이충재 행복청장이 22일 지난해 두 번째로 준공한 새롬동 광역복지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시설 이용안내 및 도시건설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이 22일 지난해 두 번째로 준공한 새롬동(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광복) 다목적강당에서 시설 이용안내 및 도시건설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새롬동 광복은 연면적 1만5883㎡(부지면적 1만500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50억을 투입해 건립했다.
친환경 건축물로 빗물 재활용 기법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한 이곳은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인여가실, 아동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 해 본격 시작되는 입주에 대비, 4월에는 이동 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등록전출입 등 민원 업무를 수행하고 하반기부터는 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새롬동 광복은 위치도 새롬동 공동주택(2-2생활권), 나성동 중심상업지역(2-4생활권) 및 BRT 노선과 가까워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출입과 이동이 편리하도록 동서남북 총 8개의 출입문(지상 6개, 지하 2개)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용 화장실에는 이용 편의를 고려해 벽면 거울을 경사지게 설치, 옥상에는 정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새롬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이용하면서 이웃과 못 다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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