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21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산림복지서비스 등 산림·환경 분야의 신규역할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21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산림복지서비스 등 산림·환경 분야의 신규역할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업무협약은 산림복지, 환경문화, 환경가치 등 새로운 체계의 전환에 따른 전문기관 간 지식정보 공유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산림복지서비스와 환경문화 등 신규 사업 도출을 위한 실무자 간 세부협업내용을 협의하고 산림복지서비스 산업화의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의 해외협력 교육사업 및 교육 내용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
한편 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은 이달 현재 142곳으로 총 1000여 명이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지난해 3월 28일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산림복지전문가 고용의 안정성 확보 및 산림복지서비스 민간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유형별로는 숲해설업 105개, 유아숲교육업 21개, 산림치유업 4개, 숲길체험지도업 8개, 종합산림복지업 4개 등이다.
윤영균 원장은 “산림복지 전문가의 민간시장 활성화 도모와 함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숲과 함께 국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온 국민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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