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세청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관세청은 인천세관 박춘배 관세행정관을 2017년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23일 시상했다.
박 관세행정관은 4개월에 걸친 미행·잠복 등 수사를 통해 선박회사 직원이 가담한 국제 금괴밀수(747kg, 342억 원) 일당 6명을 구속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우편통관 Easy Pass 통합 매뉴얼을 발간해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하영신 관세행정관이 ‘일반행정분야’에, 사전정보 없이 우편물을 엑스레이(X-Ray) 판독하여 식품 등으로 위장한 메트암페타민 6.1kg(148억 원)을 적발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김인순 관세행정관이 통관분야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부가가치 비율을 조작해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를 적용받은 업체로부터 32억원을 추징한 대구세관 김동규 관세행정관이 심사분야 우수직원으로, 해외 통관애로 26건을 발굴하여 제도개선토록 건의하고, 수출입기업의 통관애로 21건을 해소해 15억 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산세관 정진원 관세행정관이 중소기업지원분야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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