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23일 공단 강의실에서 인천지역 대기업 48개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은 협력업체(하청)에 대한 모기업(원청)의 안전보건 책임 강화와 공생발전을 위해 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며 원·하청이 공동으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공단이 현장 기술지도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는 인천지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대표하는 한국지엠(주)부평공장, ㈜이마트 연수점 등 다양한 기업에서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추진 절차, 안전보건 관련 제도 안내와 협력업체 재해 감소 성과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사업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업장을 분석해보면 협력업체의 재해율이 매년 12% 이상 감소한 성과를 보였다”며 “금년에도 근로자의 생명존중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