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문화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이 10명의 감독들과 ㄱ제10회 청주공에비엔날레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내달 13일~20일 지역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및 사업 제안을 받는다.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고유성, 상징성,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재를 콘텐츠 기업 등이 참여해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직지, 세종대왕 초정행궁, 생명공감 젓가락, 공예비엔날레, 단재 신채호, 연초제조창 70년사, 지역의 명소 등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원형을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1차 공모를 실시한다.
선정된 콘텐츠 및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3~4월 중 공고 예정인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을 주관기관으로 충북 소재의 지역 기업을 포함한 프로젝트 컨소시엄을 구성 원칙으로 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콘텐츠 지원범위인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캐릭터, VR․AR, 융합공연 등의 장르로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내달 13일~3월 20일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미래 성장 동력인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해 지역의 특화 콘텐츠 개발이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올해는 충북의 문화콘텐츠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각 기관 단체가 손을 잡았다.
지역특화 콘텐츠 사업 육성, 콘텐츠코리아랩 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2016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수암골 힐링로드 콘텐츠 개발사업’이 선정돼 수암골의 동화 제작, 미디어 파사드, 모바일 콘텐츠 제작, 연탄 캐릭터 개발 등을 목표로 2017년 6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