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특별하게 우회전 차선 자체가 없는 세종시 어울로 새롬중 인근 삼거리, 한솔동사무소 방면으로 좌회전 신호를 대기하는 차량으로 인해 우회전 차량이 깜박이를 켜고 서있다.
[세종=일요신문] 좌회전 대기차선이 짧아 출퇴근 시간에 1차선이 혼잡을 빚는 등 불법좌회전이 끊이지 않는 월산공단로 입구.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내 차선과 신호체계가 현실에 부합하지 못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이 요구 된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세종시 어울로 새롬중 인근 삼거리다. 이곳은 맨 앞 차량이 한솔동사무소 방면으로 좌회전 신호대기 시 첫마을 방향으로 우회전 하는 차량이 꼼짝을 하지 못한다.
특별하게도 이곳은 우회전 차선 자체가 없다.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갈수록 불편은 더욱 가중 될 것으로 예상돼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또 행복도시(세종시)와 오송을 연결하는 월산공단로 입구의 신호는 도담동 방면에서 연기면 방면의 좌회전 대기차선이 짧아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는 1차선이 혼잡을 빚고 있다.
하루에도 수백대의 차량이 왕래하는 이곳은 좌회전 대기차선에 버스 한 대와 승용차 한 대가 대기하면 더 이상 대기 할 공간이 없을 정도다.
그나마 약 100여미터 앞에서 U턴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운전자들은 앞선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고 있다. 회전반경으로 인해 버스 등 대형차량의 U턴은 불가능 하다.
현장취재당시에도 짧은 대기차선으로 인해 많은 차량들이 신호를 위반 하면서 좌회전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곳은 버스 등 대형 차량을 재외 한 모든 차량의 좌회전을 금지, U턴 신호에서 좌회전 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였다. 또 대형차량의 경우 비보호 좌회전 등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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