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여성의 섬세함과 주부의 눈높이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역의 주부 41명을 ‘포항시 주부명예기자’로 위촉하고 시정홍보 메신저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주부명예기자,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주부명예기자는 공개모집과 일선 읍면동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했으며 올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위촉된 주부명예기자들은 주부의 섬세함으로 시민생활의 진솔한 이야기와 생활 주변 미담 등을 발굴해 포항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직접 전하고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시책·행사 등 시정현장에 직접 참여해 생생한 시정 추진 사항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는 알리미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박준상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사항을 시에 전달하는 시정 모니터 활동도 함께 해 시민과 소통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위촉식 이후에는 주부명예기자 활동방법과 명예기자 윤리강령, 기사작성법 등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쌍방향 홍보자로서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