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6일 포항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건강체조 첫 수업을 가졌다.
건강체조교실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운영되며 사전․사후 건강평가 및 월 1회 맞춤형 통합보건교육으로 건강한 식생활지침, 자존감향상, 장애인 신체관리, 대사증후군 및 비만 예방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북구보건소는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장애인 대상 다양한 맞춤형 통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해 그들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2016년에 운영되었던 장애인 건강교실에서는 정상군은 전체 참여인원(20명) 중 12.5%에 불과했으며 87.5%가 건강주의군, 약물복용군, 대사증후군 등으로 나타나 건강에 적신호를 보이는 장애인 대상자들이 많아 그들만을 위한 건강서비스가 필요하다”며 “2017년에도 포항북부장애인복지관 및 포항시체육회와 연계하여 장애인 대상 건강교실을 운영해모든 장애인들이 형평성있는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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