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도의회 제공
특위는 먼저 한울원자력 홍보관을 방문, 본부 현황과 원전 운영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신한울원전 건설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
브리핑 후 위원들은 한울원전 사고 시 방호 및 비상대책, 9.12 경주지진 이후 원전 방사능 방재 대응조치, 원전 내진성능 기준 미비 설비 보강 여부, 지질 정밀조사 및 단층지도 작성 대책,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를 위한 정부 대책, 원전소재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방안 등을 집중 주문했다.
이어 한울원전 5호기와 신한울원전 건설소 현장을 살펴보고, 원전 가동현황과 신한울원전 건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했다.
장용훈 위원장은 “최근 노후 원전 수명연장 가동으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안전대책은 어떠한 정 책보다 우선 돼야 하며, 특히 정부와 한수원 등 원자력사업자, 관계기관은 원자력 안전성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원전 정책에 대한 사전 정보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얻은 다양한 현장 지식과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원전 안전의식 제고와 도민의 뜻을 모아 원자력연구 관련 인프라 유치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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