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이 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효문화지원센터 건립을 거듭 촉구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이 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효문화지원센터 건립을 거듭 촉구했다.
정 의원은 효문화지원센터를 건립한다면 세종시의 역사적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요즘 같이 각박한 현실에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원 도심과 신도심 간의 갈등, 다문화 가족에 대한 차별 등을 해결하는 거점 기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오는 7월 열릴 행복도시 착공 10년, 세종시 출범 5년 기념사업은 수집된 기록물을 활용해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애쓴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10년 후, 100년 후의 세종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화합과 소통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기념사업 준비 단계부터 세종시 원안사수에 중추적 역할을 한 분들을 위한 자긍심 고취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교육기관을 향해서는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생활안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방학전·수능후 등을 활용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추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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