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AI·구제역·산불 예방활동 등 행정 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김관용 도지사의 도정철학에 따라 지역 최일선 행정 현장에서부터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련 된 것.
경북도-시군 정책파트너십 교육.(사진=경북도 제공)
이날 교육에서 김상철 정책기획관은 도정방향과 역점시책 특강을 통해 국도정의 방향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의 주력산업과 신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 도와 시·군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올해 도정 10대 역점시책으로 청년일자리, 돈이 돌아가는 서민경제, 경북농업의 저력 이어가기, 신성장 산업 육성, 한반도 허리경제권, 동해안 바다시대, 田자형 광역교통망, 문화융성 프로젝트, 경북의 정체성, 지방분권형 개헌과 광역협력 등도 소개하며 대내외적 위기 극복과 경북의 5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시군 중견 간부공무원의 협력을 강조했다.
미래사회 변화의 핵심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강연자로 나선 김기대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독일, 미국 등 4차 산업혁명의 해외 사례와 스마트공장의 다양한 모델을 소개해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키워드가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외도 시·군 간 소통과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바람직한 가치관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의 시간를 가졌다.
김관용 지사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정치보다 나라가 먼저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민생을 지켜야 한다”라며, “공직자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체감도 높은 민생․지역안정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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