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6.6% 감소, 준공 5.4% 증가
국토교통부는 2016년 말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7.1% 감소한 1억7705천㎡로 2015년 보다 7.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935㎡로 16.4%감소, 지방은 9770천㎡로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착공 면적은 2015년보다 6.6% 감소한 1억43520만㎡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착공 면적은 6551만㎡로 2015년보다 무려 11.3% 감소, 지방 역시 같은 기간 2.4% 줄어든 7800만㎡로 집계됐다.
반면 준공 면적은 2015년보다 5.4% 증가했다. 지난해 준공 면적은 1억2805만㎡로 2015년보다 증가했다. 수도권 내 준공 면적은 5694만㎡로 2015년보다 12.5% 늘었고 지방의 준공면적은 7113만㎡로 0.4% 늘었다.
지난해 건축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의 감소와 준공면적의 증가는 15년 큰 폭으로 증가된 허가 물량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만보면 전년 동기 대비 건축 허가는 15.5%, 착공은 15.4% 각각 감소했으며 준공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8.6%) 및 착공(9.9%) 면적은 각각 감소했으나 준공(9.8%) 면적은 증가했다. 주거용은 단독주택(9.1%), 다가구주택(5.7%)은 증가한 반면 아파트(12.1%),다세대주택(14.3%)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건축물은 건축 허가(10.2%) 및 착공(8.0%) 면적이 각각 감소했으나 준공(4.3%)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종근린생활시설(1.1%), 제2종근린생활시설(2.2%), 업무시설(9.1%) 면적은 증가했으나 판매시설(△24.7%) 면적은 감소했다.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은 14년 이후 2년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해는 전년대비 16.6%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특별시가 83.1%, 지방의 경우 경상북도가 65.6%, 충청남도가 60.4%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아파트의 허가(12.1%) 및 착공(14.1%) 면적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광역시(54.9%), 서울특별시(47.5%), 지방의 경우 경상북도(42.9%), 세종특별자치시(35.9%), 제주특별자치도(34.8%)의 허가면적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주거용 시설은 807만㎡, 상업용 시설은 394만㎡씩 사라졌다. 공업용과 문교·사회용 건축물도 각각 116만㎡, 48만㎡씩 멸실됐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http://www.eais.go.kr)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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