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미르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선제적 해양방재대책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풍, 지진, 해일 등 바다에서 발생될 수 있는 자연 재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총칭한다.
구룡포항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13일 도에 따르면 2013년에 착공한 국비 240억원 규모의 구룡포항 방파제 및 호안보강공사를 올해 준공함에 따라, 수시로 발생하는 태풍과 해일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는 2014년까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동해권 항만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용역결과에 따라, 도내 관리 연안항 중 지지력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구룡포 안벽시설에 대해 올해 국비 21억원을 들여 도민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 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지방연안항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항만시설 보강사업 완료시까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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