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3일 신광 호리 용연지 앞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과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7호선 도로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신광~흥해 매산리 간 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당초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3.3km구간에 대해 사업비 총 212억 원이 투입된다. 2011년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6년까지 39억 원을 투입해 토지보상을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 20억 원을 확보해 1차로 500m의 급커브 구간공사를 실시하고 2020년까지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총력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흥해와 포항시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제공은 물론,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을 통해 포항을 드나드는 외지인들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본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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