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은 지역 주력산업과 특화전략산업으로 화장품 관련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화장품 기업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내 공인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의 부재로 타 지역으로 시험검사를 의뢰하거나 기술자문을 요청하는 등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던 것.
대학에 따르면 이번 이 대학 코스메디컬센터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런 문제점뿐만 아니라 원료의 배합이나 제형 연구, 시제품 등 상품화 개발을 위한 시험검사와 소비자의 기호에 따른 제품 개발 등에도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시험검사의 범위는 일반화장품(퍼머넌트웨이브용 및 헤어스트레이트너 제품 제외)과 기능성화장품의 이화학·미생물 검사이다. 자세한 안내는 코스메디컬센터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지욱 코스메디컬센터장(바이오산업융합학부 교수)은 “지역에서 최초로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화장품산업 발전과 산학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품질지원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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