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전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공단 이준원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정성균)과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수도권 내 공정안전관리(PSM)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예방 및 공정안전제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수도권 지역 공정안전관리(PSM)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화학사고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중대산업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공정안전문화를 자율적으로 정착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2017년 화학사고 예방 정책 방향,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례, 공정안전관리제도 및 이행상태 평가·점검·기술지도, 사고 영향 분석, 노후 화학설비 관리, 공정안전기술정보 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교육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는 법 제도나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철저히 준수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다”며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실무부서장과 안전보건관계자의 재해예방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시스템화된 안전보건관리체제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이 끝난 후 안전보건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자율적인 공정안전문화 조성과 중대산업사고 제로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