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운영비 보조단체와 순 시비가 지원된 각종 보조사업에 대한 보조금 집행실태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대상은 청주시에서 운영비가 지원된 42개 단체 중 절반인 22개 단체와 순 시비 2000만원 이상 보조사업 400여개 중 올해 자체감사대상에 포함된 사업과 교육청에 위탁한 사업 등을 제외한 204개 보조사업이다.
감사는 보조단체 운영비 집행실태와 각종 보조사업의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보조금 집행 및 정산까지 적정성 여부, 특히 보조사업 목적 외 사용 및 유용·횡령 여부 등을 중점으로 살펴본다.
시는 감사결과 지적사항 중 고의적인 위법·부당사항은 행정상·신분상 엄중 처분하되, 보조금을 사업 목적 외로 부당하게 유용·횡령한 사례에 대해서는 부당 수령액의 회수 및 반납 조치와 병행해 관할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반면에 보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다 발생한 잘못은 관용을 베풀어 현지시정 조치 등 관대한 처분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감사 기간 중 보조단체 등의 보조금 부당수령 및 횡령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전화 또는 FAX 을 통해 접수받아 청렴하고 신뢰받는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결과는 오는 4월말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운영비 보조단체 등 20개 단체와 197개 보조사업의 집행실태 감사를 실시해 39건을 적발해 행정상 시정·주의·개선권고 조치했으며, 재정상으로는 7건에 대해 437만1440원을 회수 및 추징 조치하고, 지적된 관계직원 6명을 신분상 주의 처분한 바 있다.
김은용 청주시 감사관은 “앞으로 운영비 등이 지원되는 산하 보조단체는 격년제로 감사를 정례화할 것”이라며 “과거의 적발과 처벌 위주의 감사를 벗어나 잘못을 바로잡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스템과 규정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보조금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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