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중구는 2017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일환으로 친환경도시 만들기 계획을 마련했다.
19일 구 위생환경과에 따르면 주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속에서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국제도시 중구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7년 아름다운 중구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
구 위생환경과의 2017년 주요 추진상황을 보면 관내 오염요소 중점관리 사업장 관리강화(90개소 선정), 대기 및 폐수방지시설 부실운영 사업자 중점관리(과년도 위반사업장), 무허가(미신고)시설 적발 및 근절대책 마련, 환경오염단속의 공정성 향상을 위한 민간참여 확대(중구자율환경협의회 및 명예환경감시원 참여 등)운영한다.
또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대한 환경기술지원단(영세사업장 20개소 선정, 기술지원단 8명)을 운영하고 과학적 측정장비를 활용한 효율적 악취 점검(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측정장비 구입 및 무인 악취포집기 3개소 추가설치)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사1도로 클린관리제 운영(3권역 29개 업체 참여), 수질오염사고 대비 예방 및 신속대응(해빙기 갈수기대비 및 수질오염 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환경종합상황실 효율적 운영(환경오염사고 대비 연중 상황실 운영), 자동차배출가스 줄이기 위한 공회전 제한지역 확대운영(45개소→ 67개소)한다.
이외에도 항만지역 사료하역업체 및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다량발생 사업장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먼지저감시설 개선(에코호퍼 및 방진벽)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구 위생환경과는 지난 2016년 102건의 악취 오염도 검사를 통해 14개 업소에 행정처분했다. 특히 북성동 공장지역을 1단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2016년 12월 12일 고시) 엄격한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했으며 올해는 신흥동 공장지역 악취관리지역 지정(2단계)을 추진한다.
구 위생환경과 장명자 과장은 “친환경도시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내 환경취약지역을 일소하는 동시에 먼지, 악취 없는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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