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계 물의 날 기념 토론회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는 24일 제 25회 세계 물의날 기념 토론회를 대전시 서구 금성백조주택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건강한 수돗물과 물산업의 미래를 주제고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스마트워터 연구소장 임재림 박사는 “현대인이 기여한 가장 큰 의학 성과는 수도시설로 1908년 수도시설이 들어옴에 따라 수명이 26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1980년대의 안전한 물을 원했으나 2000년대 맛있는 물, 그리고 2010년대에는 건강한 물로 물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를 가장 쉽게 충족시키는 물은 수돗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 수돗물 보급률은 98.5%이고 1인당 1일 282L의 음용이 필요한데 수돗물의 직접 음용률은 5% 미만에 불과하다”면서 . “몸안에 항상 많은 양을 차지하는 물은 미네랄의 공급원이 된다. 정수기의 물은 미네랄을 제거하게 되고 먹는 샘물들은 미네랄의 양이 일정치 않은데 반해 수돗물은 미네랄이 고르게 많이 분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 현재 보령댐의 담수율은 14%이기 때문에 금강물을 보령호로 잇는 도수로 설치가 되어 물이 부족할 때 금강물을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세계인구의 11%가 안전한 물을 먹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별 물분쟁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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