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당2공원 항공사진 모습 (천안시 제공)
[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위치한 청당2공원이 시민 맞춤형 공원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청당2공원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당2공원은 지난 2005년 공원으로 지정된 후 청수지구택지를 개발하면서 산책로와 일부 생활체육 시설 위주로 조성된 장소였다.
최근 청수지구택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주민이 증가하고 다양한 여가시설 조성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기존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여가·휴식공간 조성하는 등 맞춤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완료를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테니스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 운동시설, 2km의 등산로, 주차장, 진입광장 등이 우선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당2공원 리모델링 사업으로 공원의 이용율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며 지역주민이 행복한 공원, 안전한 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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