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버스 운행경로도. 자료=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오는 4월 2일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로 이 날 오전 5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시내버스 64개 노선 883대가 마라톤 코스를 우회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심구간(달구벌대로와 국채보상로 태평로) 운행노선 중 동서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마라톤 구간의 북측 칠성남로, 남측 성당로 및 당산로로 우회하며, 남북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신천대로, 달서로, 서대구로로 우회 운행한다.
수성구 일원(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수성로) 운행노선은 신천대로, 황금로, 무학로, 수성못길로 우회 운행하며 상동네거리에서 두산오거리방향, 두산오거리에서 범어네거리 방향은 정상 운행한다.
시는 수성구 지역의 루프형 마라톤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장시간 버스통행이 불가능한 교통섬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대구은행역↔수성네거리↔들안길삼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순환버스(25인승 중형버스, 배차간격 7분) 5대를 이 날 오전 7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운행하며, 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과 도시철도 3호선 수성시장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대회 당일 시 버스운영과에 상황실(053-803-4851~3)을 운영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 홈페이지나 대구시 노선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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