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수성문화원 주최로 오는 31일 오전 노변동 사직단에서 국가의 안정과 통합을 기원하는 ‘수성사직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기관관계자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직제례 집행은 대구향교에서 진행하고 사직제례의 집사자들은 대구향교, 경산유림연합회, 성균관유도회가 함께 한다.
사직제에 앞서 식전행사로 욱수농악 공연, 대구 궁중전통무용 보존회의 태평무 공연, 산이국악합주단의 제례악 공연이 열린다.
한편 사직제는 조선왕조실록과 국조오례의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고증에 의해 신을 맞이하는 의식이다. 수성사직제는 2010년부터 노변동 사직단에서 봉행해 왔으며 2013년 수성문화원 ‘사직제봉행위원회’에서 사직제의 명칭을 ‘수성사직제’로 변경해 올해로 8회째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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