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프로야구 개막전 관람객 대상 무료통행권 1만매는 삼성라이온스측의 협조를 받아 라이온스파크 주출입구 안내센터와 각 출입구에서 배부하며, 무료통행권은 개막전 당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앞산터널로는 2007년 12월 착공해 2013년 5월 준공된 총연장 10.44km의 민간투자 유료도로로 같은 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상인∼범물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 이상에서 10분 내외로 단축되고, 상습정체구간이던 앞산순환로의 혼잡이 크게 완화되는 등 대구 남부권의 전반적인 교통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앞산터널로는 개통 후 2018년 6월까지 5년에 한 해 실제 통행수입이 협약 대비 50%를 초과할 경우 80%까지 최소운영수입을 보장토록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 6월까지 2년 6개월 간은 실제 통행수입이 협약 대비 50% 미만으로 재정지원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통행량 증가와 테크노폴리스 개발, 라이온스파크 개장 등 주변여건 변화로 지난 해부터 2018년 6월까지는 일부 재정지원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앞산터널로에 대한 재정지원 규모 최소화를 위해 지난 해부터 4개 분야 11개 세부방안으로 구성된 앞산터널로 통행량 증대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창엽 시 도로과장은 “이번 무료통행권 배부와 함께 앞으로도 시민들이 앞산터널로 이용에 따른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방안을 마련하는 등 통행량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며, “통행량이 증가할수록 시 재정부담 경감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보다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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