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간접흡연의 피해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사방기념공원, 환호공원 등 관내 65개소 도시공원에 설치된 금연 표지판 일제정비에 나섰다.
지난달 도시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서 북구 관내 도시공원의 전수 실태조사를 시행했으며 24일 노후 되었거나 훼손된 표지판들을 일제히 정비 완료했다.
북구보건소는 「포항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도시공원에 금연 안내 표지판을 정비를 함으로써 이용 시민들이 금연구역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간접흡연 없는 보다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북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도시공원에서 흡연한 사람에게는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금연 표지판을 잘 확인하고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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