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정기투어와 월 5회 정도 맞춤형 수시투어로 나눠 구미관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용 요금은 1인 2000원이며 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역사문화와 관광지에 서린 숨은 이야기를 곁들여 여행길을 도와준다. 식대와 입장료 등은 별도다.
정기투어는 구미역에서 출발하며 둘째주에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금오산(채미정·올레길) 및 구미에코랜드, 도리사 일대를 탐방하는 금오산 구미관광 코스로 운한다.
넷째주에는 왕산기념관, 동락 신나루공원, 신라불교초전지 등을 탐방하며 낙동강 수변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유교문화 탐방코스를 운영한다.
수시투어는 25명 이상 단체를 구성·신청하면 일정과 코스를 조정해 수시로 운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는 짧은 시간으로 지역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간편하고 매력적인 여행”이라며 “시티투어를 통해 구미만의 특색이 있는 풍부한 관광명소·문화자원을 대내외로 홍보해 구미가 관광도시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문의는 구미문화원 또는 구미시 문화관광담당관실으로 하면 된다.
구미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내 스마트폰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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