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 부산경남본부는 하이패스차로 미납통행료 자동납부 시스템에 한번 등록을 하면, 향후에는 매번 방문 등의 방법으로 미납통행료를 납부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자동 납부가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하이패스차로를 통과 시 통행료와 미납통행료가 동시에 납부되는 기능이다. 한번 가입하면 고객이 미납통행료 납부를 위해 별도로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와 자동납부 협약을 체결한 선불카드 1개사인 하이플러스카드와 후불카드 4개사인 비씨, 광주은행, 전북은행, 수협중앙회로 이용이 가능하다. 타 카드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용가능 카드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8,806대의 차량이 자동납부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절차 없이 16,394건의 미납요금을 납부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차량이 이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미납요금을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하이패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납통행료 또한 더욱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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