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 오송을 방문한 문재인 후보가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7일 오후 1시30분 충북 청주시 오송에 바이오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문 후보는 청주시 오송읍 메타바이오메드 의료기기 제조 전문업체를 방문하고 현장 기술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한 직원은 정책 의료기기 수출 산업 정책 방안에 대한 물었다.
문 후보는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임금격차 때문에 청년층이 대기업에 취업하지 않으려는 것에 식겁했다” 며 “공적임금제를 도입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제도화해 동일한 가치와 동일 임금의 격차를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송 바이오 국가 균형발전의 인프라를 높이는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 국가 인프라를 민간 부분에서 편리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의료 규제를 푸는 것은 의료산업의 공공성과 산업화가 무너지지 않으면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여성 근로자의 질문에는 “법정노동시간인 40시간과 연장 52시간을 준수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소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할 때 까지는 만큼은 운영되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등 유동성 시간으로 가족과 휴일의 여가활동을 하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세제지원으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 무역의 장벽을 넘는데 코트라 등 정부에서 돕겠지만 중소기업이 자구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 같은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이로써 국내 시장 개척을 하도록 만들겠다”며 “공정거래법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소기업들이 함께 사용할수 있는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사용 가능하게 하여 기술력을 인정 받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과 거래시 현금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영에 문제를 안고 있다“며 “약속어음 제도를 점차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실패해도 제기가 힘들었다”며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은행간 연대보증 제도의 족쇄를 폐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은 불균형성장과 수도권 중심의 과밀도 현상을 만들어 지방은 후퇴하는 현상을 이어왔다” 며 “국가균형발전의 대전환을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 중심으로 중소기업 성장의 걸림돌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중소기업 정책 중심으로 대전환을 할 것이다“며 ”국민소비능력 향상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국가를 만들고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성장의 패터다임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참여정부 시절부터 진행된 오송 바이오 산업의 주역이 중소기업이다“며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압도하는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곳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