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에 따르면 9일 열린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달빛걷기에 벚꽃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경주 벚꽃축제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특별히 개최된 이날 행사는 보문관광단지의 벚꽃이 만개를 이루어 참가자들은 벚꽃 만발한 호반길을 걸으며 달빛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보문호반길에는 통기타와 색소폰 등의 버스킹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도착지인 보문수상공연장에서도 플라잉 쇼케이스, 비보이 ‘카이크루’, 전자현악밴드 ‘앨리스’, 초청가수 ‘포스트맨’의 공연도 선보여져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랑의 포토존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그 외에도 사랑의 소망존, 사랑의 길, 사랑의 징검다리 등의 미션이 진행되어 재미를 배가시켰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제1회 경주벚꽃축제의 대미를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가 장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매월 음력 보름마다 열리는 행사로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과의 추억도 만들고 또한 건강도 챙기는 등 힐링 야간관광 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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