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째 지역민들 위한 문화행사…수상작 본점 전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제16회 DGB어린이미술 및 DGB백일장’을 열고, 작품 용지 배부 및 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봄이 시작되고 가족 모임이 늘어나는 봄 시즌, 풍성한 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매년 어린이미술 및 백일장을 열고 있다.
작품 용지 배부 및 접수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다. 용지 배부와 접수는 대구은행 대구·경북 지점에서 가능하다. 응모자들은 작품용지를 수령해 작품을 완성해 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DGB어린이미술공모전 일정은 용지 배부 및 작품접수, 접수된 작품을 평가하는 1차 예선, 예선을 거쳐 선정된 진출자들의 본선 대회, 최종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유치부·초등 저학년부(1~3년)와 초등 고학년부(4~6년)로 나눠 진행된다. 각 참가자 연령대별 주제는 자연 등과 관련된 3가지 주제로 배포되는 도화지 뒷면에 주제가 명시돼 있다.
지점을 통해 접수된 작품은 1차 예선심사 후 특선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2차 본선 대회를 열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다음달 23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며,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같은달 27일 2차 본선 대회를 대구, 구미, 포항 지역별로 개최한 후 최종 수상자를 오는 6월13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DGB어린이미술 공모전 참가자 중 3200여명을 선발해 교육감상과 DGB대구은행장상이 수여된다. 지도교사 및 학교 단체상도 별도 수여되며, 어린이미술 공모전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참가 기념품을 제공한다.
DGB백일장공모전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미술공모전과 마찬가지로 대구·경북 DGB대구은행 지점에서 원고지를 배부 받아 작품을 완성한 후 접수 기간 내 영업점으로 접수하면 된다. 봄, 골목, 할머니 등의 6가지 주제가 배포되는 원고지 뒷면에 명시돼 있다. 오는 6월13일 장원 2명등 총 34명의 수상자를 선발해 DGB대구은행장상 등 상금을 수여한다.
박인규 은행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도화지에 꿈을 펼치고, 지역민들이 세심한 감성을 글로 표현하는 DGB어린이미술 및 백일장에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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