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15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제5회 달서 북(Book) 소리 축제’를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달서 북 소리 축제’는 해를 더할수록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 교양 증진 및 정보소통의 큰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축제는 버블쇼, 마술, 마임, 동극, 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음악공연도 열린다.
지역 각급 도서관과 학교 및 동아리 등이 참여해 30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원화, 작품전시, 책나무, 동화나라 존 등도 선보인다.
특히 책 중심 축제의 열기를 더할 독서 감상화와 글짓기대회도 함께 가진다.
참가자격은 달서구 지역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에 다니거나 달서구에 주소를 둔 어린이들로 학교별 신청이 가능하고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3일 까지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대회 부문별 주제는 축제일 오후 1시에 발표하고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한다.
주민 40명은 대구출판산업 지원센터와 인쇄업체 견학도 떠난다.
참가자들은 견학지를 방문해 홍보영상과 독서사진전 관람, 기념촬영, 인쇄과정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얻는다.
계명문화대학교는 4개 이상 부스 체험자에 한해 쿠키나 팥빙수를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제5회 달서 북소리 축제가 지역 주민의 독서인구 확대와 미래 지향적 독서 문화 정착 계기가 되고 책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교육도시 달서구로 새롭게 도약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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