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장애인 대상 뇌병변 재활 치료 프로그램
‘낭만 올림픽’ 1기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작은 사랑을 큰사랑으로’의 일환으로 일산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소외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뇌병변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동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칩거하며 삶에 흥미와 재미를 잃은 뇌병변 장애인의 신청을 받아 매주 1회(목)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교육은 ▲유연성, 유산소, 근력 운동 ▲뉴스포츠 4종목(바운스 볼, 미몽이, 후크볼, 커롤링) ▲재활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낭만올림픽에 참여한 백석2동 거주 A씨는 “주로 집에서 TV를 보거나 잠을 자는 등 지루하게 시간을 보냈던 나에게 최근 낭만이 찾아왔다”며 “안쓰던 동작들이 되기 시작하니 오랜만에 땀을 많이 흘렸고 옆 사람이 열심히 하니 나도 열심히 하게 된다. 또한 내 몸에 안 좋은 것은 피하게 되고… 이런 삶이 참 즐겁구나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일상에 패턴을 찾아 시간 관리의 소중함을 느끼며 그 안에 숨어있는 낭만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올해 당신의 낭만을 찾고자 원하는 분들은 일산동구보건소 재활 사업인 ‘작은 사랑을 큰사랑으로’담당에게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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