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옛 충남도청사.대전시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중구의 옛 충남도청사(중구 중앙로 101)가 드라마, 영화촬영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방영중인 KBS 드라마 ‘추리의 여왕’, ‘베이비시터’, 영화 ‘더킹’,변호인‘, ’극비수사‘, ’해어화‘, ’이와 손톱‘, ’택시 운전사‘, ’박열‘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가 옛 충남도청사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KBS 드라마 ’추리의 여왕‘의 중심이 되는 서동경찰서는 옛 충남도청사 건물 내·외부가 배경이 됐다.
시 관계자는 “옛 충남도청사(등록문화제 제18호)가 1930년대에 건축된 근대건축물로서의 희소성과 함께 야간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도시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영화 및 드라마 촬영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옛 충남도청사 본관 건물을 중심으로 금년에 조성되는 선화동 낭만의 거리, 옛 충남도지사 공관, 은행동 스카이로드 등이 미디어 촬영의 명소로 자리 잡아 대전을 알리고 원도심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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