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 제천시 경찰청 수련원 기공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경찰청 수련원이 백두대간의 청정자연과 청풍명월의 시원한 바람이 가득한 제천시 청풍면에서 첫 삽을 떳다.
제천시는 경찰청이 13일 오전11시 충북 제천시 청풍면 제천수련원 신축공사장에서 ‘경찰청 제천수련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성 경찰청장, 박재진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관계자와 권석창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제천수련원은 전국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청풍면 학현리 일원에 대지면적 9만2,564, 건축면적 4965 로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만271 규모로 숙박시설(110실), 교육시설, 편의시설, 체육시설, 힐링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참수리의 도약과 비상을 모토’로 친환경건축물(우수등급),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BF(Barrier-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획득해 자연과 함께 숨쉬며 시원한 바람, 햇살을 가득 품은 자연치유 공간을 구현한다.
제천수련원은 지난 2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8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매다 많은 교육연수생들이 방문하게 되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 제천수련원 조성으로 제천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서울 동대문구 수련원(청풍유스호스텔), 한국환경공단 연수원(2019년 준공 예정)과 함께 연수원 도시로 거듭나 연간 15만 여명의 교육연수생이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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