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 자율방역단 및 방역담당자를 대상 감염병 매개체 방제 교육 장면.<사진=청주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 4개구 보건소는 13일 상당보건소 영상정보실에서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감염병 매개체 방제 능력을 제고 시키고자 자율방역단 및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2017년도 감염병 매개체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기서식지, 해충의 생태, 정화조의 모기퇴치방법을 안내하고, 방역사업의 문제점 토의 및 자율방역단과의 실무협의 등 하절기 효율적인 방제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안 모색 등 방역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 시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수칙에 대한 사항을 집중 교육하여 방역소독에 따른 약화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쯔쯔가무시증,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등 감염병 증상 및 예방법에 관한 교육도 실시해 감염병 없는 건강한 청주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고자 한다.
이달 초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으로 확인함에 따라 청주시에서는 연 초에 조사한 방역취약지(미복개 하천, 하수구, 늪지, 정화조)에 대한 분무소독 및 유충구제 사업 등 친환경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모기집단서식처가 신고․접수되면 신속한 출동 및 소독 실시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인근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할 것과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 옷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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