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3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2017년 춘계 회장기실업탁구대회에 참가한 대전시시설공단 실업탁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설공단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대전시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 실업탁구팀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된 2017년 춘계 회장기실업탁구대회에서 여자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복식 결승에서 시설공단 지수란-한오연 조는 수원시청팀을 상대로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수란-한오연 조는 작년 추계 회장기 대회에 이어 올해 춘계 회장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공단 이민지-지수란-한오연-차예린 조가 수원시청에 아쉽게 석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서동철 대전시설공단 감독은 “2년 연속 회장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과 더욱 노력하여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전시와 공단 탁구팀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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