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C’강좌 포스터.KAIST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오는 17일부터 교수들의 강의를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인 ‘KOOC’의 강좌 수를 기존 5개에서 12개로 대폭 확대한다.
강좌 수는 연중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작년 5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KOOC 강좌는 지난해 수강생 수가 1만5000여 명을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학습 주제별로 15분 내외의 강의모듈과 퀴즈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교수와 학습자간 질의응답과 토론을 할 수 있으며 한국어 외에 영어로 진행되는 강좌는 수강생 편의를 위해 한글자막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인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KAIST는 지난해 운영경험을 토대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올해는 수강기간이 정해져 있는 ‘기간강좌’와 연중 수강이 가능한 ‘상시강좌’로 구분해서 운영키로 했다
강의 소개 및 수강 신청 등 세부사항은 KOO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처음 신청하는 사람은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서 수강을 신청하면 된다.
ynwa21@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