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하중도 유채꽃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 금호강 하중도에 지난 9일 관광객 역대 하루 최고인 7800여명이 찾으면서 대구 대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8일 개방한 하중도에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까지 유채꽃과 보리가 절정을 이뤄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봄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마춤이다.
금호강변에 위치한 하중도는 탁트인 대평지의 아름다움과 포근한 강바람까지 불어 도심 속 답답한 공간에서 벗어나 봄 정취를느끼기에는 최고의 휴식처이자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하중도 내 임시주차장 250면과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해병대 전우회와 질서유지 요원 등을 통해 내방객 편의를 돕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하중도가 전국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조만간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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