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15~16일 양 일간 열린 제15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가 수천 명의 상춘객이 축제장을 찾아봄의 정취를 만끽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15일~16일 양일 간 세종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벚꽃과 복사꽃, 신록이 어우러진 가운데 수천 명의 상춘객이 축제장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전국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등 80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 주변 과수원에서 복사꽃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단심줄 놀이는 도시민과 농업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도농화합행사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 어우러진 복사꽃과 배꽃은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가수 안치환, 한동준, 장필순 초청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의 맛과 멋을 더하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기쁘다.”며 “복숭아 봄꽃 축제의 향기가 열매 판촉·홍보 행사로 이어져 농업인의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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