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경일대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며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LINC+ 육성사업까지 차지했다.
경일대는 콜라보 산학협력을 표방하며 기업, 대학, 학생, 교수진의 유기적인 협력체체 구축에 공을 들였다. 온라인 산학협력 포털인 ‘콜라보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과 학생, 대학이 현장실습을 비롯해 기술이전, 장비사용, 연구역량 등을 상호공유하며 산학협력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전 학부(과)에 걸쳐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 학생들에게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했다.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산업체와 기술·정보·인적교류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켰다.
대학에 따르면 LINC+ 육성사업은 산업밀착 지역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 내에 인재키움센터를 설치하고, 교내·외에서 발생하는 학생의 모든 산학협력 관련 역량개발 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인증하는 산학인증제를 운영한다.
산학인증제는 산학동기유발학기를 통해 학생의 산학협력 마인드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생산되는 산학협력 관련 역량개발 이력을 학생산학역량 인증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해 최종 인증 받는 단계적 역량개발 지원체계이다.
인재키움센터는 온·오프라인에서 축적된 데이터에 기반을 둔 체계적인 학생역량 개발 및 창업인재 양성, 최적화된 인재 매칭서비스를 담당하게된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LINC+ 육성사업 선정은 1963년 개교 이래 한결같이 산학협력을 대학특성화 역량강화의 중점분야로 육성해 온 성과”라며, “대한민국 경제발전 일등공신 대학답게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콜라보 산학협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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