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성인병 예방 및 건강한 신체를 유지 증진시키고, 대학의 슬로건인 건강한 인재를 영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중조절클리닉은 체성성분분석(BMI)과 면담을 통해 선정된 30명을 대상, 다음달 26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 앞서 대학은 지난 3일 스포츠융합, 한방진료, 보건교육, 영양교육 등 각 파트별 강사 소개와 특강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17일 대학에 따르면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참가 학생들을 위해 올바른 체중조절 방법과 개인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배드민턴, 요가, 스포츠댄스, 복싱)을 진행하고, 기초체력 측정 및 체성분 분석, 한방이침·부황 등을 이용한 한방요법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체중조절을 하는 기간 동안 영양전문가와 상담을 통한 한의학 식사요법과 학생생활상담전문가의 정신상담으로 참가자들의 심신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도 펼치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체중조절클리닉은 단순히 비만인 학생들의 체중 감량만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참가자 개개인의 체성에 맞추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은 체중조절클리닉 기간 이후 참가학생들을 대상, 기초체력 측정 및 체성분 분석(인바디)을 통해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측정해 체지방량이 줄고 근육량이 늘어날 경우 건강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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