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김해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온새미로 봉사단은 수년간 쓰레기로 방치 된 독거노인의 집을 말끔히 청소해 어르신이 깨끗한 주거지에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81세의 김철수(가명)할아버지는 지체, 청각 장애인으로 오래전부터 가족들과 연락이 단절돼 주공아파트에서 혼자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공적지원(맞춤형 급여)을 받고 있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서 스스로 식사를 챙겨먹기 힘들었고 점점 야위어갔다.
이 상황을 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희망지원단으로 소식을 전해주었고,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긴급하게 방문해 어르신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현재까지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어르신의 아파트는 수년간 쓰레기가 방취돼 악취가 심하게 나고, 주변 이웃들의 민원으로 인해 재계약이 힘들어 계약기간 만료 후 퇴거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김해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주변 이웃들을 설득해 깨끗하게 청소하는 조건으로 관리사무소와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집 청소는 환경미화 관련업체에서 근무하는 12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