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영진사이버대(총장 최재영)가 수도권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참여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영진사이버대는 18일 서울 성북구청과 재능기부 나눔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 달부터 이ㆍ미용 봉사에 나선다.
성북구청장실에서 가진 이 날 협약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고상동 영진사이버대 평생교육처장, 졸업생인 최복용 미용봉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이 대학 뷰티케어학과 수도권지역 재학생들과 졸업동문들로 구성, 매월 한 차례 성북구청에서 선정한 지역의 저소득 홀몸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이ㆍ미용 봉사를 펼치게 된다.
고상동 평생교육처장은 “성북구청이 직접 주민들의 수요를 발굴하고, 그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봉사를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능기부의 격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 미용봉사단은 성북구 장위2동 주민센터와 함께 하는 ‘우리동네 행복한 미용실’을 지난 해 출범, 매월 한 차례 씩 장위2동 소외계층에게 이ㆍ미용 봉사를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보 및 인적 교류를 통한 관·학 협력을 다져 나가고, 영진사이버대 서울캠퍼스 시설 이용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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