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진학을 위한 진로에서 진로를 위한 진학으로’라는 목표를 두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삶이 진로·진학과 더욱 일체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는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주제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프로젝트 학습, 토론학습, 문제해결학습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비교과 활동 등을 나누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교과 연계, 자유학기 활동 연계, 특성화 프로그램, 진로·진학 체험, 동아리·봉사활동, 비교과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실제 지난해 성남고의 인문 책 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중학생을 초청해 함께 글쓰기 활동을 지도하고 공동으로 강연과 글쓰기 활동을 실시, 책을 집필했다.
또 세종하이텍고는 3D 모델링, 버터쿠기, 바리스타 등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과 중학생들이 연합해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했다. 고운고는 학생들 중심으로 인근 중학교의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함께 청각 장애우를 위한 비디오 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진로·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학생 스스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간 벽을 허물어 공동체성에 기반 한 학교혁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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