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창원과학체험관 다목적강당에서 시 소속 전부서 진로체험 담당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서별 진로체험 담당자교육’은 창원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김혜덕 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장의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운영 방향’과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사례 및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 꿈길 매뉴얼’ 등 현장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비롯해 조해웅 경상고등학교 교사의 ‘내 아이 학습코칭법’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 직원들은 “진로체험에 대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험처 개방 및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담당자로서의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창원시와 창원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해 올해 1월에 구축되어 창원과학체험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자원과 연계한 직업체험 현장 발굴과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시스템을 마련해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창원과학체험관에서 꿈과 끼를 펼치는 ‘2017 창원 ICT &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해 ICT체험, 소방안전체험, 목공예 등의 여러 체험활동 및 진로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진용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도시 규모와 위상에 걸맞게 교육분야에 투자를 늘려 ‘일류교육도시 조성’과 ‘자유학기제 실현’을 위해 지자체의 선도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확대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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