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 로고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가 24일부터 27일까지 가정에서 사육하는 3개월 이상 된 개를 대상으로 상반기 순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모든 온열동물에게 감염되며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해 하반기에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견에 대한 접종분이며 접종 일정에 맞춰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종을 할 수 있다.
광견병주사는 근육주사이므로 접종 후 근육통으로 인한 절룩거림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약품자체의 부작용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번 접종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농촌지역도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공수의사가 순회 접종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보건안전을 위해 애완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접종 기간 중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시에는 목줄을 꼭 사용하고 휴지와 비닐봉지를 준비해 배설물 등을 치우고 접종대상이 맹견일 경우는 입마개를 하고 방문해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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