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1社-1청년 더 채용’릴레이 운동을 통해 도내 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청년취업 범도민 Boom 조성 성과를 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청년 한명 더 채용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는 각 상의별 다양한 토론으로 청년일자리 활로 모색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지난해 ㈜금창(대표자 송재열) 등 6개 기업은 도에서 추진하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청년 243명을 고용, ‘2016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지정받고, 인센티브로 고용환경개선비 각 2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같은해 9월21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 한명 더! 영천채용한마당’은 경북도 일·취·월·장 7대 추진전략 핵심과제인 ‘1社-1청년 더 채용’릴레이 운동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채용의 장으로 영천 관내·인근 대학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참석하는 등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전체 600여명 참석) 했다.
경북도가 올해 정한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추진방향은, 구인기업-구직자 간 실질적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군별 단편적 행사보다는 권역별(4개) 추진을 통한 사업효과 극대화, 일자리 취업박람회 등 단순 일회성 행사를 가급적 지양함이 그 주요 내용이다.
도는 실질적 매칭을 위해 대학교(고등학교) 각 학과 특성을 고려한 청년층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기업채용과 연계하며, 대학(고교) 등 취업동아리를 활용하는 등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지원에도 힘쓴다. 특히 강소기업 등 인사담당자 모의면접, 기업현장투어 등 취업지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중견·강소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과 연계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경상북도 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오는 6월15일 금오공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경북도 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는 로봇·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유망 중소·중견기업 우수인력채용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예비창업가 지원(제도, 자금조달, 채용 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이 주요목적이다.
도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고용대책 추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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