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는 차 사고를 낸뒤 도주한 불법체류자 A씨(30,중국)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대전 유성구 구암동 한 교차로에서 멈춤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를 하다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B씨의 승용차와 부딪친 뒤 차를 버리고 도망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무면허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4년전 한국에 입국해 현재 불법체류 중이며 체포시 강제 추방될 것 같아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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