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18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5개 기관과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보건소 내부자원으로만 결성된 기능형재활팀으로 팀별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 국정과제로 지정 되어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하도록 돼있다.
참여기관은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 호원대학교(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김상수재활의학과의원, 서천군장애인복지관, 서천군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행정기관, 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이다.
그 동안(2016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재가 장애우의 재활촉진, 사회참여 그리고 재활서비스 수혜율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재가 장애우를 타 팀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신규등록, 재가 등록 장애우 143명(목표 127명 대비 113%)을 확보 관리 하고 있다.
등록 관리 장애우에게 다양한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 여건상 방문재활치료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고,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화의 서천군은 인구 56,910명(2015년)중 등록 장애인이 5,744명(인구의 10%)으로 그 중에서도 지체장애인은 3,172명(장애인구의 55%)으로 가장 많으며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등록장애인의 5%인 287명이 보건소에 등록, 관리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협의체는 각 기관·단체, 시설 등 대표위원으로 협조 체계를 구성하고 운영함으로써 관내 장애를 가진 거동 불편(불능)자에게 적절한 재활치료 및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지역사회 각 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연계 구축을 통해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서로 연계하여 장애등록부터 사회재활프로그램․봉사지원, 전문재활치료 지원 등 대상자 연계 및 지원관련 정보교환, 서비스 제공까지 체계적인 지역재활계획 기본방향을 모색하고, 원만한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에게 재활촉진 및 지역사회참여를 보다 더 증진시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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