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공동체 형성을 위해 체결돼 북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로 결의했다.
조성된 성금은 전액 법적 테두리 내에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해결과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북구 이웃애(愛) 희망나눔사업 협약은 지난해 10월, 남구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 협약에 이어 부산에서는 두 번째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이 확대되면서 민․관 협력 활성화 차원에서의 참여 문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은 “이번 북구 이웃애(愛) 희망나눔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북구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구지역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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