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수배전단을 내는 한편 CCTV 관제센터의 모든 영상을 확보하고 드론까지 동원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 20일 오전 11시57분께 경산시 남산면의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소형총기류를 소지한 복면강도가 침입했다.
복면강도는 모자와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렸으며 장갑을 끼고 범행을 저질렀다.
현장에는 지문조차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농협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자 직원 2명이 있었으며 청원경찰은 없었다.
강도는 총을 한발 쏘며 직원들을 위협한 후 돈을 담게 했으며 1500여만원을 챙겨 자전거로 달아났다.
CCTV 분석 결과 용의자는 범행 전날 농협을 찾아와 사전 탐방을 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 후 자전거를 이용해 하남지점 인근 오목천을 건너 남산면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국말이 서툴다는 것을 단서로 동남아시아계 외국인 근로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국내인일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는다고 전했다.
skaruds@ilyodg.co.kr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시내버스 이용에 편리성 더하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11 )